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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0학년도 원격수업,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자

[후기] 2020학년도 원격수업,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자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정부 관리단계에 기반한 대학자체 수업운영 단계를 수립하여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및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 수업이 2시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있기도 하지만 수업 집중을 위해 교실에서는 할 수 없는 노력을 해볼 수 있는 점이 좋았는데요. 잠이 오거나 할 때 종종 세수를 하여 잠을 깨고 수업을 듣다 보면 오히려 교실에서 수업을 들을 때보다 수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니터 화면 때문에 시야가 흐려지는 것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1년 동안 원격수업을 들으며 제가 느낀 점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등하교 시간이 없어졌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등하교에 들이는 시간이 단축되면서 그 시간을 학업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긴 공강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학교에서 그냥저냥 보냈을 수도 있었을 시간을 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을 급하게 준비하다보니 오류가 나기 십상이었고, 수업진행이 원활하게 이어나가지 못했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느낍니다. 아무래도 원격수업이 인터넷 연결 상태를 많이 받기 때문에 대면수업에 비해 수업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교수님과 학생들 사이의 소통이 잘 안된다는 점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는 모두가 처음이라서 미숙하지만 무탈 없이 1년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다음 학기 또한 원격수업으로 진행되겠지만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모두가 건강한 날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간호학과 윤한별

2021.02.25 17:55
[후기] 2020년 원격수업,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자

[후기] 2020년 원격수업,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자

학교도 처음 이였던 원격 수업을 약 3개월 정도 경험해보았습니다. 제일 좋았던 점은 제가 학교와 멀리 살아서 왔다갔다하며 발생하는 3시간정도 되는 그 통학시간에 다른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학과 수업시간이 보통 출퇴근 시간과 겹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앉아서 책을 읽기 힘든데 원격 수업을 할 때는 그 시간을 의학용어를 외우거나 들었던 수업을 복습하며 보낼 수 있었습니다. 책을 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대학교에 들어와서 처음 배우는 낯설었던 전공과목들이 빨리 익숙해져서 수업을 더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에 처음 입학하여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원격 수업이라는 공지를 받았을 때 아쉬웠지만 그 만큼 교수님들께서 부족하지 않게 노력해주시고 직접 들을 때 보다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점은 화상카메라를 키고 수업을 들으며 보완하여 실제 수업과 비슷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학과는 실습이 많은 만큼 원격수업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는데 다행히 실습은 두 개의 반으로 나눠서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고 하여 원격 수업 기간에는 이론 위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하여 실습수업을 할 때 이론 내용을 정확히 알고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수월하고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대면 수업은 교수님과 얼굴을 보며 수업하며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고 원격 수업은 대면 수업만큼 집중이 안되더라도 수업도 듣고 자기개발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직접 오지 못하는 만큼 집에서 학교 수업과 비슷한 패턴으로 공부하고자 했지만 막상 집에 있으면 늘어지게 되는데 마음을 다 잡아서 공부하기 좋은 시기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좋은 학점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물리치료과 새내기 김도연

2021.02.25 13:11
[후기] 2020년 원격수업 그 효율과 비효율 사이

[후기] 2020년 원격수업 그 효율과 비효율 사이

올 초 코로나19로 인해서 상상도 못할 온라인수업을 진행 하였다. 온라인수업은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미래에 대한 주제로 그림을 그려라’ 하면 첫 번째로 그릴 만큼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 같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씻고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 온라인수업을 듣는 모습을 그렸던 그림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한 학기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나서 느낀 점을 요약하자면 <비효율적이자 효율적> 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먼저 비효율적이라 생각한 이유는 첫 번째로 온라인 수업에 대한 기술력이 아닐까 싶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이고 이에 대응 가능할 기술적 스킬이 없었기 때문에 누구의 잘못도 없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잡음이 섞인 음성을 6시간가량 듣고 나서 수업 첫 날 마지막 시간에 마이크 켜진 줄 모르고 “ 아 머리 아파 ” 라고 말 할 정도면 말을 다 했다고 생각 한다. 두 번째로는 교수와 학생의 상호교류와 피드백이 어렵다는 점이다. 물론 원격수업 보다는 아니지만 상호교류가 대면수업만큼 원활하지 않아 학습의 몰입도와 이해력이 떨어졌다고 생각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수업이 효율적이라 생각한 이유는 일단 대학의 특성상 여러 지역에서 모이는 경우가 많고 그로인해 통학시간에 정도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통학시간을 아껴 학업시간에 쏟을 수 있었다는 점과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했다는 거다. 본디 스스로 학업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하는 자기주도 학습 보다 누군가 가르쳐 주는 주입식 교육이 익숙해져 있었지만 대부분의 교수님이 강의 녹화본을 올려주어 한 번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스스로 여러 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으므로 최종적으로 학습에도 도움이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효율적으로 생각했던 기술력과 음질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점차 보완이 되었고 온라인 수업에 익숙해지는 교수와 학생들 역시 상호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있었다. 팀즈로 실시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는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집단 확산을 막으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해서 가장 최선책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사실상 학생들의 학습과 사회성을 위해서는 대면강의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기에 졸업하기 전까지 학우들과 같은 반에서 수업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간호학과 18학번 안귀남

2021.02.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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